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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룡산은 나즈막한 산으로
가벼운 산행하기에 좋은 산입니다

탄현공원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농막이 보입니다
가을 분위기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.

빈집 같은 농막 앞에서 사진을 남겨봅니다

하얀색 구절초가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.

고봉산 삼거리 방향으로 내려오면 금정굴을 만나게 됩니다
625의 아픈 상처를 간직한 장소입니다

"평화공원 조성으로 영령들께서 안식하도록 하옵서소"
인민군에 부역한 민간인을 제대로 조사도 안 하고 금정굴로 끌고 가서 200여 명을 총살하였다고 합니다

숙연해지는 마음으로 잠시 묵념을 드리고 내려왔습니다

오늘은 날씨도 화창하고 딱 걷기 좋은 날씨입니다

울긋불긋한 단풍잎을 바라보기만 해도
발걸음이 가볍습니다.

탄현역 근처 새로 오픈한 매장에서
솥뚜껑삼겹살로 점심을 먹었습니다
매장만 깔끔하고, 음식은 그냥 먹을만했습니다.

밥은 볶음밥으로 주문해서 먹고,
토요일 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보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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